2024년 8월 회고록
아쉬움 8월은 다사다난했던 달이다. 안좋은 일도 좋은 일도 모두 품고 가는게 삶이지만 한 번에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들어와버리니 머리가 복잡하다. 수많은 감정들도 느꼈다. 기쁨, 슬픔, 분노, 후회, 절망...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건 아쉬움이다. 내가 조금 더 잘했다면, 내가 조금 더 열심히 살았다면, 내가 조금 더... 조금 더... 이미 지난 일들에 미련을 갖게 된다. 만약, if는 이랬다면 어땠을까 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만약에라는 것은 여러가지 것들이 될 수 있다. 과거, 현재, 미래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 무언가를 바꾼다는 것에 대한 상상은 어디에나 적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만약은 긍정과 부정, 그리고 그 무엇도 아닌 것 모두 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 대한 만약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이다...
202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