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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 2024/03/31 일기 본문

일기

2024/03/25 - 2024/03/31 일기

NOGUEN 2024. 8. 12. 22:59

2024/03/25 : 개발 + 멘토링 활동

돌아와서는 개발을 약간 하고, GDSC 멘토링 활동을 했다.

질문이 올라와있길래 질문 답변을 해주고, 과제 확인을 했다.

 

낸 사람들은 다들 잘 해줘서 굳, 근데 절반 정도가 안낸걸 보니... 흠... 방식이 마음에 안들었던건가 싶다...

 

아니면 그냥 첫주부터 과제하는게 싫어서일지도...


2024/03/26 : 오늘의 하루 요약

식사, 개발, 기타, 개발, 식사, 개발, 기타, 개발, 식사, 산책, 개발, 잠깐의 즐거운 대화, 개발, 개발, 개발...

 

흑흑... 개발이... 뭔가 많이 잘 안풀린다...

코드가 이미 개판이 됐는데 이제 진짜 마지막 마감이라서 누더기 코드 짜고 돌아가는것만 확인중이다...

진짜 어렵다... 프로젝트 규모도 커서 더 어려운거 같다...

 

혼자서 계속 어?? 어?? 하면서 코딩중. 같이 개발하는 사람이 옆에 있었다면 날 죽였을 듯.

 

 

그래도 자신감 있게, 책임감 있게 마무리 하자.

 

(악광무 노래를 들으며...)

 


2024/03/27 : 일기 초심

일기가 초심을 잃었다는 말을 들었다.

근데 팩트라서 할 말은 없다...

 

요즘 영화도 못보고 집 밖에도 못나가고...(이건 자의긴 함) 집에서 개발만 하다보니 쓸 이야기는 점점 소멸...

 

그렇다고 너무 개인사를 다 적긴 또 싫다. 밥 뭐먹었는지 정도는 괜찮은데 일거수 일투족을 다 적은 듯한 그런 일기는 내가 쓰고 싶지 않다.

귀찮기도 하고... 그런거 적어서 뭐해...

 

2024/03/27 : 개발

마감 하루 전.

10시쯤 불려가서 2시까지 붙잡혀있었다.

붙잡...힌 거기도 한데 사실 반쯤은 일이 많아서 당연히 해야했을 일을 한 느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힘들어...

 

 

나 너무 많은 일이 잇엇어 힘들다 진짜

 

근데 너무 찡찡대는 일기만 올리니까 나도 짜증나서 이제는 해피한 것만 올릴 생각이다.

약간... 티니핑 같은거...


2024/03/28 : 저녁

오늘은 엄마와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깜빡 잊고 있다가 전화가 와서 후다닥 나갔다.

가성비 한식뷔페?가 집 근처에 있다길래 같이 탐방할 생각으로 갔는데 주인장의 배짱장사에 갈 곳을 잃어버렸다...

왜 점심만 하고 닫는건데... 저녁까지 한다매.

 

그래서 간 곳은 집 앞에 있는 돈까스집. 특이하게 삼겹살이랑 같이 판다.

근데 아이디어가 좋긴 하다고 생각이 든게, 근처에 학교 2개 있고, 직장인들도 많아서 올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은 삼겹살 먹고, 학생들은 돈까스 먹는 그런 구조의 식당.

사람이 많았다.

엄마와 대화하느라 돈까스 사진은 없다. 알아서 상상하길...

 

2024/03/28 : 개발

대망의 마감날.

하지만 마감 실패...

뭔가 이것저것 사소한 이슈들이 터지면서 다음날 아침으로...

 

귀여운 댕댕이로 힐링. 동네 강아지 호식이다.

 

성격 참 순하게 생겼다.


2024/03/30 : 집안일과 산책 그리고 다이소

아침에 일어나서 집안일을 우선 싹 했다.

빨래 널고, 방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시계를 보니 12시...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갔다.

 

밥 먹으면서 누나의 개꿀잼 유흥? 이야기를 듣고, 하찌 산책을 나갔다.

야외배변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집순이 갱얼지

 

그 다음엔 이것저것 사러 다이소에 갔다.

다이소 가서는 물티슈랑 선정리 스티커, 그 클립달린 그거랑 선 정리하기 위한 pvc관?? 같은거를 사왔다.

사실 제품명은 전선 보호관인데 아빠는 늘 pvc관이라고 불렀던거 같아서 그런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다.

근데 맞는지 모르겠어서 음... 하고 있었는데 이름 찾아준거 보니까 맞는듯 하다!

 

2024/03/30 : 저녁

누나가 해준 밥. 사진 찍고 맛있게 먹었다.

자랑하는거 깜빡해서 여기에다가... 자랑...ㅎ

 

2024/03/30 : 개발

오늘 밤에 최종 출시 전 QA가 있어서 QA를 하러 갔다. 미흡한 부분도 많아서 걱정이 좀 되지만... 그래도 내가 한 거 책임감있게 마무리 해야지, 그리고 내가 도망가봤자 어디로 도망갈 수 있겠냐는 생각에 머리속을 닌자 하이야!!! 해버리고 참여했다. (죠죠처럼 죽진 않으니까... 하는 생각도 도움 많이 된다. 죠죠가 뭔지 모른다면 알아서 검색해보세요.)

 

예상대로 몇개 고칠점들이 많이 보였고, 그 중에서도 좀 크리티컬한 것들만 일단은 수정했다. 쩝스...

대표님이 오늘 출시버튼 딱 누르고 마무리하려고 하셨다는데, 약간 더 미뤄져서 내일 아침까지 보는걸로 되어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신걸 보고 너무 죄송했다... 좀 더 열심히 했다면 더 나은 결과물이었을 건데... 뭔가 내가 많이 기여를 못한거 같아 죄송스러웠다.

 

다들 너무너무 수고해주셨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슈 빨리 해결하고 해피해피... 플젝 마무리...!!

 

 

2024/03/30 : 갑자기 작성하는 나의 일기에 대해

정보의 비대칭성

 내가 작성한 일기를 읽다보면, 대부분의 인물을 말할 때 주어를 빼고 말하거나 상당히 뭉뚱그려 말하는 편이다. 가족들은 어느정도의 호칭이 있으니까 누나, 엄마, 아빠 와 같은 호칭으로 부르는데 그 외에는 전체를 친구라고 뭉뚱그려 말하거나 별명으로 말하는 편이다. 그마저도 주어를 빼고 말해서 어떻게 보면 추상적으로 말한다.

 

 이렇게 추상적으로 말하는 이유는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이다. 내가 일기에서 주는 정보들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일 수 있으나, 일기에 나온 모습이 모두 내 모습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건 자유고, 어쩌면 내 모습이 맞는데 나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내가 일기를 통해 주는 정보들은 그 텍스트의 양이 아무리 많아도 정보의 질에 있어서 일기를 보는 사람과 안보는 사람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정보가 아니라 다른 누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그 사람이 알게 모르게 그 사람을 모르는 누군가가 정보를 얻게 되고, 그로 인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일어나게 된다. 또 다른 문제는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묘사하는지에 대한 것도 있다. 늘 중립을 유지하거나 우호적인 면을 작성하겠지만, 그런 면모들도 모두 정보가 되어 상대는 그 사람을 만나지 않지만 어느정도는 아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허락

 지금 내가 올리는 일기들도 질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 양을 통해 쌓인 것들은 무시하지 못한다. 벌써 2달간 일기를 썼고 그렇게 쌓인 일기 수가 60개 가량되니 말이다. 하지만 이건 내가 선택한거고, 내가 묘사한 다른 누군가는 선택한게 아니다.

 

 그럼 그 누군가가 선택, 즉 허락을 했다면 괜찮은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맞다. 그래서 그렇게 허락한 누군가는 올린다. 하지만 대체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본 자신의 모습을 보는걸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예상못한 부분이 나오면 상당히 당황스러워한다. 그렇기에 선택한 이들이 아니면 일기에 직접적으로 올리지 않는다.

 

여기까지가 잘 지켜지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일기에 대한 규칙 혹은 철학이다.

 

이걸 왜 작성했냐면요... 그냥요...


2024/03/31 : 여의도 한강공원

오랜만에 모여서 한강공원에 갔다.

작년 가을쯤에 갔던게 기억이 난다.

 

 

날씨가 좋았다...

맥주 한 캔이랑 치킨 먹으면서 이야기 좀 하다가 자전거 타고 귀가했다.

 

 

2024/03/31 : 1D1S 공지

1D1S 시즌3의 마지막날이다...

공지를 꽤 길게 쓰긴 했는데, 이번 시즌은 운영을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 시즌을 운영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두 달 세 달이 걸릴거 같은데, 준비하고 돌아와도 사람들이 참여를 해줄까? 그건 잘 모르겠다.

오늘 한강가서 얘기하면서 잠깐 얘기가 나왔는데, 1D1S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내가 들어오지 않아서라는데... 얼추 맞긴 한 거 같으면서도 내가 그렇게 영향력이 큰 사람인가 싶다.

 

그런데 그게 정말이라면 다음 시즌이 시작되어도 내가 참여가 어려울 거라서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운영되기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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