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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 2024/03/03 일기 본문

일기

2024/02/27 - 2024/03/03 일기

NOGUEN 2024. 8. 12. 22:55

2024/02/27 : 개발

이번주에 프로젝트 마무리를 짓기로 했다. 조금 많이 남긴 했는데... 이번주에 시간을 쏟아부으면 말씀드린 부분은 다 완성할 수 있을 거 같다. 프로바이더 패턴도 얼추 다 이해했으니, 빨리 API 연결을 하자.

 

 

2024/02/27 : 키보드 조립

드디어 키보드 기판이 와서 키보드를 완성했다.

 

뻑 예~ 키보드 예쁘다...

영롱하다

 

이런 도각도각한 소리가 좋다. 약간 누르는 느낌도 매직키보드랑 비슷해서 마음에 든다...!

키보드 ASMR

 

2024/02/27 : 독서용 태블릿

독서용 태블릿을 하나 구해왔다. 마침 안드로이드 기기도 필요하기도 하고, 독서모임에서 읽을 책을 pdf로 들고다니며 보고 싶어서 하나 구했다. p11이라고 레노버 제품인데 가성비가 좋아서 이 제품으로 선택했다.

 

웬만하면 연동성 좋게 애플 제품으로 사고 싶었는데, 10만원으로 구할 수 있는 아이패드는 성능이 너무 후져서 안드로이드 제품으로 넘어왔다. 전자잉크도 고려해봤는데, 조금 좋은 제품은 도서 서비스와 연계되어있어서 고민 끝에 이 제품을 골랐다.

 

이번에 읽을 책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어휘력 상승을 위해 열심히 읽어야겠다.

난 그래도 우우보단 어휘력이 높아

 

2024/02/27 : 영화 한 편 감상

오늘 본 영화는 숏 필름,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17분짜리 숏 필름으로 봤다.

 

본 후기는 약간 음... 이었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런거겠지만 뭔가 임팩트도 없고, 생각을 깊게할 만한 주제도 아니어서 그저 그랬다.

짱구의 로봇아빠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인데 상당히 열화된 느낌. 짧아서 시간을 날렸다는 느낌은 없지만 뭔가 그랬다...

 


 

2024/02/28 : 서류합

 

2월이 되어서야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다. 두 곳을 넣었는데, 한 곳은 앱 개발로, 다른 한 곳은 임베디드 개발로 넣었다.

앱 개발이야 뭐 당연한 수순인데 임베디드는 도대체 왜? 라고 꽤 물어봤다. 임베디드를 넣은 것은 사실 관심 있어서 보다는 앱 개발로 넣은 곳이 연락이 하두 안오길래 42서울 때 C, C++ 한 걸로 혹시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넣어봤다.

 

물론 광탈ㅋㅋ 이력서 열람은 했는데 공고가 닫혔다.

 

사실 임베디드쪽은... 나 같아도 나를 안뽑긴 할 거 같다. 3년 전에 로우 레벨 1년하고 그 동안 계속 앱 개발만 한 사람을 뽑진 않을 거 같다.

 

그리고 오늘 아침 2주 전에 앱 개발 스택으로 넣어놨던 곳에서 면접을 보라고 연락이 왔다.

1트만에 서류합이 되다니... 굳이다. 흑흑슨...

 

2024/02/28 : 운동

월요일에 밤샘 이슈로 운동을 하지 못했고, 화요일에는 프로젝트에 시간을 쏟느라 못해서 오늘에서야 3주 1일차 세트를 했다.

근데 4세트에서 9개까지 하고 중단했다. 너무 어렵다. 월요일에 원래하던데로 연속적으로 했다면 루틴 완수를 했을거 같은데, 흐름이 깨져버리니까 개수가 확 줄었다.

 

그래서 2주차를 다시 해야할 거 같다.

 

2024/02/28 : 개발

일정이 조금 밀렸다.

다들 다른거 하면서 하는 입장이라 조금 빡빡하긴 했는데... 뭔가 내가 열심히 못한거 같아서 좀 죄송스럽긴 하다.

일정은 밀렸지만 이번주에 마무리하는 것 처럼 해야겠다.

 

오늘은 API를 연결했다.

연결하면서 느낀건 클래스 이름이 상당히 모호하고 통일성이 없다는 것.

한 번 이름을 통일해야겠다. 특히 사용자를 부를 때 Member와 User라고 두 가지로 불러서 이 부분은 통일이 시급해보인다. 어디는 Member라고 부르고, 어디는 User라고 부르니 조금 헷갈린다...

 

 

2024/02/28 : 덕수궁,  숭례문 사진 촬영

오늘은 친구와 함께 덕수궁과 숭례문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

사진 찍기 전에 밥 부터 먹었다.

곰탕이 참 맛있었다... 뒤에 걸린 그림도 귀여워서 찍었다.

이여곰탕

 

밥 먹고 덕수궁으로 향했다.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무료로 입장했다.

밤이라서 초점도 잘 안잡히고 노이즈도 끼고 해서 잘 찍은 사진이 많이 없다. 그나마 마음에 든 사진들 몇 장만 올렸다.

 

그래도 괜찮은 사진들을 건져서 기분은 좋다.

굳~

 

2024/02/28 : 영화 한 편 감상

오늘의 영화는 마녀배달부 키키.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봤는데, 굉장히 평화롭고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였다.

도입부에 나오는 OST로 굉장히 유명한데 아쉽게도 해당 OST는 도입부에 한 번만 나왔다...

 

초반 1시간 정도는 일상생활만 나와서 약간 지루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다른 감정도 나오고 사건도 일어나면서 재밌어졌다.

너무나도 평화로워서 나중에 여유가 없고 힘들 때 다시보면 좋을거 같다.

 


 

2024/02/29 : 블로그 글 작성

 

백준 1725번 히스토그램 - SWIFT

문제 히스토그램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히스토그램은 아래와 같은 막대그래프를 말한다. 각 칸의 간격은 일정하고, 높이는 어떤 정수로 주어진다. 위 그림의 경우 높이가 각각 2 1 4 5 1 3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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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tter][Widget] Step Indicator 구현

개요 : Step Slider가 있는데 왜 구현한거지? 만들게 된 계기 프로그램에서 예약 페이지를 개발할 때, 디자이너의 의도가 아래와 같았다. ▼ 인디케이터가 5분 단위로 이동해야하며, 아래 선택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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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717번 집합의 표현 - SWIFT

문제 초기에 {0}, {1}, {2}, ... {n} 이 각각 n+1개의 집합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합집합 연산과, 두 원소가 같은 집합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산을 수행하려고 한다. 집합을 표현하는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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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퀄리티 있는? 글을 작성했다.

백준 글이야 옮겨온거긴 하다만, 플러터 글은 이전에 작성하다가 멈췄던거를 마저 작성했다. ▼

글 작성하는 나도 잘 이해가 안되어 삽화도 넣었다.

 

그런데 이렇게 작성해도 와서 일기만 본다.

내 잡생각과 일기가 7할, 나머지 2할은 노션, 그리고 나머지 1할이 플러터 글이다...

갑자기 개열받네. 내 블로그는 프로그래밍이 메인이라고. ▼

 

하지만 내가 열받아도 할 수 있는건 프로그래밍 글을 더 잘쓰는거 말고는 없다... 내 프로그래밍 글이 도움이 안되거나 재미가 없는 것이니 더 열심히 써야겠다.

사실 남이 이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해하는게 더 중요한거라서 일단은 누가 뭘보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 그냥 일기 블로그인걸로 하자. 흑흑슨...

 

2024/02/29 : 개발

API 연결을 하는데 문제가 하나 발생했다. 여기서 주저리주저리 말해봐야 어차피 플러터 안하면 이해안되는 헛소리에 불과할 거 같다...

리스트를 불러오는게 위젯을 빌드하는 것보다 빨라서 데이터는 불러와졌지만, 화면에는 보이지 않는 문제가 생겨버렸다.

이를 위해서는 FutureBuilder를 사용하거나, 데이터가 다 로딩되었을 때 위젯을 새로 빌드해야했다.

 

첫번째인 FutureBuilder를 사용하려하니, 현재 프로젝트 구조가 Provider, Repository, Manager의 구조로 되어있고 그 중 데이터는 Manager가 Future의 형태가 아닌 일반 변수의 형태로 보관한다.

FutureBuilder를 사용하려면 Future가 필요한데, 구조상 Future를 다 떼버리고 다 불러와진 일반 변수만 보관하기에 이는 사용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후자인 데이터가 다 로딩되었을 시 위젯 새로 빌드인데, 내 상식으로는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Provider에서 데이터를 받아와 수정할 때 notifyListener()를 수행해야하는데 Provider에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로직이 없고, 불러와서 return하는 로직만 있다.

내 상식으로는, 내가 배운 선에서는 데이터가 수정되고 나서 notifyListener()를 호출해야 다 수정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기에 return 전에 notifyListener를 호출해봐야 의미가 없다.

 

그래서 당연히 안되겠지!!! 하고 다른 방법을 열심히 찾아보다가 '진짜 안되나?' 하고 해봤더니 잘 된다.

이런 씨부레~ 왜 되는지는 이제 찾아볼 예정이다...

 

2024/02/29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독서모임에서 읽기로 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1장을 마치고 2장을 읽고 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도대체 뭔 개소리인가 싶기도 하다. 맨 처음에 이야기한 영원한 회귀에 대한 설명은 조금 흥미로웠다. 그런데 그 뒤에 나오는 토마시와 테레자의 이야기는 도통 무엇을 위한 빌드업인지 모르겠다.

 

다 읽지도 않고서 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건 바보같은 짓인걸 안다. 영화도 다 보기 전까지 평가하지 않는데 책이라고 다를게 있을까. 그런데 상당히 지루하다. 1장도 겨우 읽은 느낌이다. 영원한 회귀에 꽂혀서 그런가...

 

사실 그것보다도 나는 책을 한 번 읽고 바로 이해를 잘 못하는 편이라 여러 번 읽을 필요가 있다. 재밌어서 여러 번 읽는 것도 있는데, 책이 흥미로운데 다 이해못한거 같으면 여러번 돌려보는 편이다. 이것도 빨리 읽고 한 번 더 읽어야겠다.

 

근데 사실 그거보다도 태블릿 해상도가 좀 구려서 눈이 아프다...

 

그냥 손목이 작살나는걸 감수하고 아이패드(12.9)로 볼까 고민중인데... 아이패드는 너무 무겁다... 흑흑슨...

혹시 괜찮지 않을까! 하고 아이패드로 봤는데 어림도 없다. 너무 크고 세로로 보기엔 글씨가 너무 가운데 몰려서 별로였다.

 

그와중에 같은 구글북스인데 아이패드에 옵션이 더 많아서 구글도 안드로이드를 싫어하는게 아닌가...했다.

 

2024/02/29 : 영화 한 편 감상

오늘 본 영화는 극장판 주술회전 0.

 

오랜만에 액션 영화를 보고 싶어서 둘러보다가 주술회전이 보여서 이걸로 골랐다.

요즘 뭔가 생각이 필요한 영화는 보기가 좀...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할게 엄청나게 많으니 손에 잘 안닿게 된다. 생각하는건 책 읽는거랑 프로그래밍하는 걸로 충분한거 같다.

 

포스터에 나와있는 대사가 진짜 핵심이다. 이건... 순애야...

 

+)

추가로 이제 200편을 넘었다.

201편인데 왜 이제 올리냐면 이 중 하나는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코멘트 달은건데 어이없어서 재밌는 거. 뭐 사실 봤는데 별점 안매긴게 많아서 숫자는 큰 의미가 없긴 하다.

 


 

2024/03/01 : 누나가 해준 점심

점심에 누나가 샌드위치를 해줬다. 맛있게 냠냠~

그리고 후식으로 과자도 줬다.

 

엄청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다. 샌드위치류는 늘 맛있다. 그 막 너무 새콤한것만 아니면 다 맛있는듯하다.

 

2024/03/01 : 블로그 글 작성

 

디스크와 파일

기억장치 계층 구조 컴퓨터 시스템에서의 기억장치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계층구조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 중에서 CPU(DBMS)가 다루는 데이터는 메인 메모리, 즉 RAM에 해당하는 데이터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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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ree

개론 전에 배운 B트리는 구조 변경이 자주 일어난다는 점에서 한계가 보였다. 조회는 빠른 편이지만, 삽입과 삭제와 같이 DB에 변경이 자주 일어나게 되면 연산량이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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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y2D: Start와 Update

시작 저번 글에 이어 자동차를 조종하는 것을 마저 만들어볼 것이다. 이전 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Unity2D] Object와 Sprite 시작 간단하게 캡슐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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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744번 수 묶기 - SWIFT

문제 길이가 N인 수열이 주어졌을 때, 그 수열의 합을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냥 그 수열의 합을 모두 더해서 구하는 것이 아니라, 수열의 두 수를 묶으려고 한다. 어떤 수를 묶으려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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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를 먹고서는 블로그 글을 썼다. 이전에 작성하다가 말은 B+트리를 마저 작성했다.

그러고 다음 글을 보니 디스크와 파일의 마지막 부분이 비어있어서 추가로 작성해야한다...

 

2024/03/01 : 고등 동창 약속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을 만났다.

졸업한 지 벌써 6년이나 됐지만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

 

친구가 디자인 관련으로 부탁하면서 밥을 사준다길래 맛있게 얻어먹고 음료도 얻어먹고 왔다. 야미~

음식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다

 

 

2024/03/01 : 음주 코딩

이번 음주코딩은 백만년만에 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갑자기 마시고 싶어서 마셨다.

술이 오히려 잠을 깨고 정신을 또렷하게 해준다.

평소에는 항상 축 처진 느낌인데 술을 마시면 주의력이 좀 더 올라가는 느낌이다. 물론 그 이상을 마시면 약간 몽롱해지긴 하는데 딱 저 한 캔 정도가 정신을 맑게 만들어준다.

 

그냥 내 착각일 수 도 있다...

 

2024/03/01 : 게임

오랜만에 게임 한...판은 아니고 세 판 했다. 예전에 정말 많이 했던 게임, 도타2.

 

5천시간 가량을 찍고 공부에 집중하고자 계정자체를 없애버렸었다. 얼추 공부 기반이 잡혔다고 생각한 시점...은 아니고 공부가 너무나도 힘들어지고 현타가 왔을 때 현실 도피 느낌으로 다시 계정을 만들었다. 그게 벌써 2년 전이고 2년 가량 500시간을 다시 했다.

매일 1시간 정도 한 느낌?

 

오랜만에 하니 재밌긴 한데, 이 쯤 발을 다시 빼야할 거 같다. 오늘도 사실은 할 일이 좀 많은데 정신이 나갈거 같아서 현실 도피 느낌으로 한 게 좀 크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도 못봤다.

 

뭐 이런 날도 있는법이고 그런게 아니겠나 싶다.

 

2024/03/01 : 오늘은 스트레스 푸는 날

 

오늘은 오랜만에 디코에 들어가서 채팅 왕창 치고 왔다. 저기 둘을 놀리면 재밌다.

매일 열받는다고 하지만 즐기는게 분명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놀려주고 있다.

 


 

2024/03/02 : 개발

오늘은 하루 종일 개발만 한 거 같다.
그런데 약간 실속없이 개발한 느낌이다...
앉아있는 시간은 긴데 막상 한 건 별로 없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다. 내일 QA를 한다는데 생각보다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다...

 
그래서 오늘까지 열심히 했는데, 메인에 병합된 것을 나중에 알아서 충돌해결하느라 엄청나게 애먹었다...
진짜 식겁했다. 갑자기 충돌이 20개 가량,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나와서 엄청나게 당황했다... 그래도 하나하나 잘 처리해서 뭐 어떻게든 수정해서 올렸다......

 

2024/03/02 : ICPC 신촌 어버이상

충돌이 너무나도 많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부랴부랴 충돌을 제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당황했다.
무슨 수상식을 한다고 소상수감을 이야기해달라고...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줬다. 그런데 전화를 받았을 당시에는 급하게 해결해야할 게 있어 좀 대충 받아버렸다. 타이밍이 너무 안좋았다.
그래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깜짝 이벤트라 더 감동이다.
 

2024/03/02 : 칭찬하기

칭찬 왕창해서 오글거리게 만들게 해준다고 했는데, 하루가 너무 바쁘게 흘러가서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3/3까지 계속 도키도키하며 기대하고 있길...
 

2024/03/02 : 영화 한 편 감상

오늘의 영화는 <지리멸렬>.

 
봉준호 감독의 1994년 작품이다.
처음 3개의 이야기를 보고서는 그냥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했는데 에필로그가 명품이었다.
짧아서 보기도 좋고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명확하여 보기 좋은 작품이다.
 
비판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짜임새있고 좋았다.
 

2024/03/02 : 기분이 안좋을 때

 할 것들이 많아지고 여유가 없어지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 그걸 티내고 짜증을 내는건 옳지 않다. 내 일들이고 내 기분이며, 내 기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사람들이 아닌데 단지 가깝다는 이유로 짜증내거나 화를 내는 행위는 너무나도 이기적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해왔고, 나는 그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남들이 내게 그럴지언정 나는 그러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그런 상황을 마주하니, 조절하기가 어렵다. 나도 모르게 말이 모질게 튀어나온다. 내 상황은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툭툭 말을 내뱉게 된다.

 
사실 지금 나의 상황은 객관적으로 보면 전혀 급한 상황이 아니다. 면접도 가서 잘 하고 오면 되는거고, 만약 떨어지면 다른 공고를 쓰면 되는 거고, 그동안에는 멘토 활동도 하고 다른 프로젝트도 하면 된다. 이 기간동안에는 순간적으로 확 바빠오는 날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다. 하지만 나는 그 잠깐을 못견딘다.
 
 고통에 민감하다는 말이 딱 맞다. 이전에 헬스장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내가 운동하는걸 보면 고통에 상당히 민감해해서 그 이상의 자극을 주기 전에 그만둔다는 말이었다. 상당히 와닿았다. 운동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그랬기 때문에 더 와닿았다. 나는 아픈 만큼만 아파해야하는데 아픈 것보다 더 아파한다.
 

 바늘에 찔리면 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파하면 된다. '왜 내가 바늘에 찔려야 했나', '바늘과 나는 왜 만났을까', '바늘이 왜 하필 거기 있었을까', '난 아픈데 바늘은 그대로네' 라는 걸 계속 생각하다 보면 예술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람은 망가지기 쉽다.

 
 나는 아픈 만큼만 아파해야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고통들을 스스로 생각한다.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쉽지 않다.
 


 

2024/03/03 : 쇼핑

어머니와 면접 때 깔끔하게, 단정하게 입을 옷을 사러갔다.
셔츠나 슬랙스가 있긴 한데, 약간은 캐쥬얼한 느낌이 강해서 면접이나 다른 경조사에 입을 옷을 사러갔다.

 
신발이랑 뭐 이것저것 샀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주문만 하고 바지만 들고 왔다... 아니 왜 없음??
 
바지랑 신발 사고 강남가는 길에 붕어빵도 냠냠.

 
 

2024/03/03 : 개발

쇼핑하는데 갑자기 호출이 왔다.
전에 약속이 잡혀있던건 아니고 긴급호출 느낌.
사실 프론트 팀장님만 가도 충분했던거 같긴 한데 그래도 참여하는게 예의라고 생각이 되어 쇼핑을 급하게 마치고 후다닥 가서 참여했다.
온라인이라 게더타운에서 진행됐는데 5시 좀 넘어서 가니 프론트 쪽에서는 별 얘기가 없어서 그냥 앉아만 있다가 나왔다...

후다닥

 
그리고는 전에 만들다가 만 그래프를 만들었다.
fl_chart라는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기능적으로 부족한게 많아 임시방편으로만 넣어두고 customPaint로 새로 만들어야할 거 같다.

다 만든건 아니지만 예쁘다

 
 

2024/03/03 : 칭찬타임

오늘은 좀 여유가 생겼으니 칭찬타임을 가져볼까 한다.
솔직히 대놓고 칭찬하는걸 잘 못한다. 해도 기분 나빠하는 경우가 대다수.
정말 잘 했길래 잘 만들었다고 했는데 영혼이 안담겨있다고 욕먹을 때도 있다. 억양의 문제가 있긴 한데, 억양 차이가 꽤 크긴 하다.
 
"진-짜- 잘- 했-다-"
 
"진↗짜- 잘 했다~~↗"
 
나는 보통 전자의 경우로 말을 하기에 다들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인줄 안다.
사실 예의상 할 때도 있다. 근데 그게 그리 많지는 않고, 대부분은 진심으로 칭찬한다.
 
그것보다도 더 문제인건 평소에 많이 놀리듯 해서 좋은 말을 해주면 놀리는 줄 안다.

이럴수가 90퍼가 안되네

 
아무튼 웬만하면 진짜 말도안되는걸 빼면 대부분 진심이란걸 알아줬으면 한다.
 
다 쓸 수는 없어... 오늘은 한 명만 써보겠다. 혹시 '나는 써줄줄 알았는데 안써줬네!' 하고 서운했다면 연락바란다... 다음 일기에 적어주겠다.
사실 한 명 더 적었는데, 내용 매듭이 안되어 내일 일기에 올리는걸로...

 

2024/03/03 : 영화 한 편 감상

오늘의 영화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3기 : 흑부리 마왕의 야망>.
원래는 <살인에 대한 짧은 필름>을 보려고 했다. 근데 잔인한 걸로 청불이라 시작부터 고양이를 목매단 씬이 나오길래 짱구로 바꿨다.
잔인한걸 못봐서 짱구로 바꾼게 아니라 뭔가를 먹고 있어서... 좀 비위 상할까봐 다음에 보기로 했다.

 
그렇게 보게 된 짱구는... 솔직히 짱구치고 개재미없었다... 내용이 이리저리 난해하고 심지어 중간에는 짱구 가족은 전혀 등장하지도 않는다.
진짜 '뭐 어쩌라는거?'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1.5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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