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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 2024/07/14 일기 본문

일기

2024/06/24 - 2024/07/14 일기

NOGUEN 2024. 8. 13. 00:46

밀린 일기 시작

일기 비둘기들이 좋아하는 일기 글이다. 

 

이젠 하도 안쓰니까 다들 언제 올리냐고도 안물어본다... 일기만 기다리는 일기 비둘기들도 혀를 내두르고 가게 하는 나의 나태함... 대단하다.

 

 

6월 24일 - 6월 30일

27일 - 멘토링

예차니즘 이라는 멘토분께 멘토링을 받았다. 당근마켓 현직자... 와우... 게다가 한 것도 엄청나게 많으시다...

 

나의 고민은 크게 2가지였다.

첫번째는 병역특례를 미뤄도 괜찮을지, 두번째는 프론트엔드로 전향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였다.

Flutter로 병특을 가기엔 공고가 너무나도 적고, 겨우겨우 서류 합격하고 면접본데는 최종에서 떨어져서 이제는 공고가 없다... 그렇다고 기다리자니 말이 안되고, 프론트엔드로 전향하자니 빡세게 해도 3달이 넘어가게 된다면 그것도 문제라서 멘토링을 받았다.

 

멘토님의 제안은 이랬다.

 

"일단 미룰 수 있으면 미뤄도 괜찮다. 더 좋은 조건이 생길때까지 다른데서 일하다가 오는 것도 좋다. 어차피 Flutter공고가 없다면 지금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빠르게 일반 취업 공고도 지원해 보는게 좋다.

프론트엔드 전향에 대해서는 하기에 달렸다. 요즘에는 프론트엔드로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가 최소 1개 이상은 되어야하는데,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2개까지도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트하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생각해보고 계산하면 될 거 같다.

Flutter만 할 줄 아는거는 약점이 될 수 있지만, 프론트엔드와 Flutter를 모두 할 줄 알고 웹뷰까지 사용해서 앱을 구성할 줄 안다면 엄청난 강점이 된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웹뷰 쪽을 해보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이력서도 첨삭해주셨다. 멘토님 이력서도 보여주시고 정말 좋은, 도움되는 멘토링이었다.

 

27일 - 서류 합 후 과제 수령

다른 기업에도 서류를 넣었는데, 서류는 통과되어 과제를 받았다.

근데 여기는 PHP라서... 고민을 좀 해봤다. 다른데랑은 다르게 가르쳐준다고 해서 조건이 꽤 나쁘지 않아 넣긴 했는데 PHP에 대한 악평이 너무나도 많이 들려와서 고민이다... 그래도 멘토링 받았을 때 끝까지 합격과정을 겪어보느게 좋다고 했으니 진행...

 

28일 - 기업과제 제출

전에 받았던 기업과제를 제출했다. 안드로이드 Compose로 간단한 투두리스트를 만드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쉬워서 후다닥해서 냈다. 최근에 안드로이드 관련 글을 올렸던 이유가 바로 그것...

 

 


7월 1일 - 7월 7일

3일 - 면접

면접을 보고 왔는데 썩 좋은 면접은 아니었다. 기업 과제를 제출했고, 제출한 그 과제에 점수를 매기거나 평가를 해서 나를 합격시킬지, 떨어뜨릴지를 결정했기에 나를 부른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불합격이라면 최종 면접도 없었을거고 사실상 합격에 가깝기에 나를 부른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코드를 어떻게 짰고, 어떻게 학습했는지를 준비해서 면접자리에 갔는데 과제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하나도 없었다. 그저 회사도 나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만 말을 되풀이하고 오히려 나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되물었다. 회사 입장에서는 나를 데려다가 일 시키면서 뭔가를 가르쳐놓으면 내가 언제 이직할 지 모르기도 하고, 내가 2년 뒤에 이직을 해버리면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라며 계속 그 책임을 나에게 전가하려는 느낌이 보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어이가 없었다. 인력 채용에 대한 가이드도 없고, 가이드가 있지만 내가 거기에 애매하게 부합해서 과제를 내준거라고 해도 과제에 대한 채점 기준도 없다. 어느 부분을 높게 점수를 주고, 어느 부분을 낮게 평가하고 이런 종합적인 것도 없고, 아 그정도는 당연히 할 줄 알아야...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이직에 대한 준비는 회사가 해야하는건데 나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려는지도 모르겠다. 이직을 하는 이유부터 알아야하지 않을까, 아니면 이직을 해도 다음 인력이 바로 들어올 수 있게 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회사의 입장도 있는거지만 아직 그 회사의 일원도 아닌 내가 그 회사 내부의 문제까지 생각하고 지원을 해야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랬다.

 

4일 - 또 다른 기업 과제 제출

또 다른 기업과제... PHP과제를 만들고 제출했다. 서버 사이드 언어라고는 하지만 너무 옛날 방식에 퍼포먼스도 떨어지고 오직 유지보수만 하게되는 언어로 생각이 되어 아직도 좀... 그랬다. 그래도 채용 경험을 끝까지 가는건 중요하니까 열심히 만들어서 제출했다.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었고, 검색하면서 배우면 금방 하니까 최대한 과제 요구를 다 채웠다.

과제 요구가 좀 두루뭉술...하게 되어있어서 내 스스로가 해석한 대로 만들어서 냈다.

 

GitHub - NOGUEN/News-Monito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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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com

 

 

6일 - 포켓몬 엔딩

기업과제 제출하고 잠깐 쉴 겸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 진엔딩을 봤다. 포켓몬 다 잡는거 캐어렵다...

다 잡는것도 캐어려운데, 마지막 보스 패턴도 열받게? 좀 무자비하게? 되어있어서 까다로웠다. 어쩌면 마음이 급해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고... 걍 빨리 엔딩 보고 싶은데 하두 안죽으니까 심리적 요인으로 좀 어렵게 느껴진 듯 하다.

 

어찌저찌 다 깨고 애들 다 100레벨까지 키우고 종료.

메인 엔트리는 다 100레벨까지 키워놓음

 

7일 - 외주 작업

전에 외주 받은 로고 작업을 진행했다. 간단한 프로토 타입이긴 한데 조금 짜쳐보이는 부분들이 많아서 일단은 여기까지 하고 좀 이후에 작업하기로 했다.

 


 

7월 8일 - 7월 14일

10일 - 다음 면접

전에 PHP 과제를 냈던 곳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다. 이번에는 코드 설명을 하겠지... 하고 준비해갔다. 우선 대표님과 면접을 봤는데 크게 특이한 건 없었다. 아 하나 있었는데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거. 중간에 긴장 풀려는 의도셨는지 교회 오실래요? 물어보시고 부담스러우면 안와도 돼요 허허 하고 기술면접으로 넘어갔다. 약간 안올거 알지만 떠본 느낌...

 

다음으로 진행된건 기술면접. 크게 어려울건 없었다. 몇가지 개념을 내가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지 않아서 대답을 못하긴 했지만, 어찌저찌 대부분의 것들은 다 대답했다. 다만 문제가 좀 있다면 면접을 거의 2시간 넘게 봤다는 것... 솔직히 이렇게 시간을 안써도 됐던거 같다. 왜냐면 질문 하나 하고 공백이 거의 1~3분 정도 있었기 때문. 공백 없이 쭉쭉 질문했으면 아마 1시간내로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상 붙은거 같아서 별 걱정은 안하고 있었는데, 연봉이 너무 적다는 것과(거의 학원 출신과 맞춰줌) 보충역에 바로 못넣어준다는 것이 걸려서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가지 않기로 결심함과 동시에 이제는 애매해서 시작하지 않았던 리액트를 시작했다...

 

11일 - 최종 합

전에 쓴 데서는 최종 합격을 했으니 오라고 했지만, 죄송하다고 못갈거 같다고 했다. 누나가 지금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나중에 고생할 게 뻔하게 보인다고 말렸다. 개발 스택, 연봉, 일하는 기간 3가지 모두 장점이 하나도 없다고 차라리 더 준비하고 다른데 쓰라고 했다.

 

 

11일 - 새로운 이력서 작성

전에 멘토님이 첨삭해준대로 이력서를 좀 다듬었다. 이전 이력서가 너무나도 올드해서 좀 트렌디하게 바꿔봤다.

 

캐치프레이즈?도 넣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쉽게 서술했다. 물론 완벽하진 않아서 좀 더 수정하고 일단 일반 회사에 지원하려고 한다.

 

 

11일 - 리액트 공부 시작

이력서를 준비하고 회사 지원함과 동시에 리액트도 같이 시작했다. 아무래도 프론트엔드 채용이 더 많다보니 2개월간 빡세게 준비해서 프로젝트 2개를 해가지고 지원하려고 한다. 조금 늦어지긴 하지만... 이미 늦어진거 누나의 조언을 받아서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더 좋은데로 가기 위해 준비중이다.

리액트 공부를 할 때 단순히 정보를 정리하기 보다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왜 이렇게 개발 했는지를 적는게 더 나은 방향이라고 하여 리액트는 정보 정리 글이 아니라 개발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React][개발기] React! 근데 React를 왜 써?

개요 웹을 시작하게 된 이유 기존에 모바일로 개발하던 서비스에 배포 문제가 발생하면서 다 완성을 해도 배포에 시간이 걸리게 됐다. 그래서 그 동안에 배포가 빠르고 모바일 웹, 혹은 데스크

noguen.com

 

[React][개발기] 우선 기초적인 것들 부터 학습(HTML, CSS)

개요이전 글 참고 ▼ [React][개발기] React! 근데 React를 왜 써?개요 웹을 시작하게 된 이유 기존에 모바일로 개발하던 서비스에 배포 문제가 발생하면서 다 완성을 해도 배포에 시간이 걸리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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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 14일

특별한 일 없이 공부만 했다. 이력서를 다듬고 개발 공부를 하고... 그런 하루들의 연속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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