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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 2024/04/21 일기 본문

일기

2024/04/15 - 2024/04/21 일기

NOGUEN 2024. 8. 12. 23:03

오랜만에 일기 작성

엄청나게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거의 일주일만에 일기 작성...

전엔 매일매일 쓰더니 일기를 왜 매일 안쓰냐는 질문을 꽤 받았는데... 그에 대한 몇가지 변명을 써볼까 한다.

 

첫번째 이유 : 애초에 일기 블로그가 아님

애초에 내 블로그는 일기 블로그가 아니고 일기 컨텐츠는 나의 갓생을 위한... 이제는 위했던... 컨텐츠일 뿐 핵심 요소가 아니다. 한동안 일기가 프로그래밍 글보다 인기가 많아서 슬펐지만 최근에는 일기보다 프로그래밍 조회수가 더 잘나오고 있다. 사실 프로그래밍 조회수가 잘 나온다기 보단 일기 조회수가 빠지면서 프로그래밍 조회수만 나오는 상황이지만...

 

어쨌거나 내 블로그는 일기 블로그가 아니다! 

 

두번째 이유 : 요즘 영화를 안봄

일기를 쓰는 이유 중 하나가 매일 영화 한편 보고 간단하게 기록하는 거였는데 전에는 플젝하느라 못보고, 지금은 플젝 끝나서 다른거 하면서 노느라 안보고 있다. 왓챠 구독비가 좀 아깝네... 아무튼 영화에 2시간씩 시간을 쓰기보다 대화를 더 하고 싶어서 영화를 잘 안보고 있다.

사실 '대화가 영화보기를 막았다!' 이거는 아니고 '시간 분배가 거지같이 되고 있다!' 가 맞다.

 

 

세번째 이유 : 일기글이 코딩글보다 많아짐

앞에 첫번째 이유로 일기 블로그가 아니라고 했는데, 최근에 글을 좀 세어보니 일기글이 코딩글보다 많아지게 생겼다. 매일매일 작성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데 이러면 코딩 블로그가 아니라 진짜 일기블로그가 되는거 같아서 좀 그렇다...

 

"그럼 일기 블로그를 새로 파셈!"

 

...이라고 하겠지만 글 옮기는것도 귀찮다. 지금도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들도 다 못 옮겨서 70개 가량 더 옮겨야하는데, 거기에 일기글도 옮겨야한다고 하면 좀 그렇다... 그렇게 까지 써야하나 싶다.

 

그래서 일기 수를 좀 조절하려고 한다. 이전에 쓴 일기들도 4일에서 일주일 정도로 합쳐버릴 예정이다.

 


 

아무튼 이런 이유들로 일기를 매일 안쓰고 있다. 뭐 그냥 변명이긴 한데... 암튼 내 맴이다. 매일 일기를 작성하길 원한다면 후원을 해주길 바란다...

 


2024/04/15 : 앱 출시

앱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호다닥 갔더니 정말 있었다...

첫 앱 출시... 감격...

그런데 약간 보여주기 민망하게 만든 부분이 많아서... 다운받으라고는 이야기하진 않았다. 버그가 좀 많고 깨지는 부분도 많다. 급하게 출시해서 어쩔 수 없긴 한데... 아무튼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그냥 일기에만 슥~

 


2024/04/16 : 모바일 스터디 과제, 우수 멘티 선정

4주차 과제가 좀 어렵긴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안냈다... 시험기간 이슈도 있는거 같다.

그래서 낸 사람들도 적고 하니 하나씩 코드 리뷰를 해봤다.

 

사람들이 많이 안내기도 했고, 내는 사람들만 내기도 해서 이번 과제를 낸 사람들 모두를 우수 멘티로 선정했다. 하는 사람만 열심히 하는 구조... 원래 뭐든 그렇지만... 강제하지 않는 이상 모두가 다 참여하려면 무언가의 이득이 필요한거 같다. 일반적으로는 재미가 있거나 미래에 상당히 도움이 되거나 하는 그런 요소가 있을 때 열심히 참여한다.

솔직히 공부라는게 재미가 있을 순 없고... 이 스터디가 미래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가 하면 그건 잘 모르겠다. 그래서 참여가 저조한거 같다. 열심히 과제를 봐주기는 하는데 그게 참여하는 요인이 되진 않아서 여러모로 착잡...

어쩔 수 없기도 하고 모든게 잘 풀릴 수 없으니 그러려니 한다.

 

2024/04/16 : 추억의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어릴 때 나는 닌텐도가 없었다... 그래서 약간 닌텐도 게임들에 한이 맺혀있었다. 그나마 이를 충족시켜준건 어둠의 경로로 입수한 게임보이 에뮬레이터... 당시에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도 바닥이어서 이런 파일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물론 그게 내가 어둠의 경로로 게임을 한게 정당화 되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누나가 구해준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버전을 정말 재밌게 했었다. 당시에 누나가 구해준 파일은 영어판, 아직도 기억나는게 누나한테 한글판은 없는거냐고 물었는데, 누나가 그냥 '이거 하면서 영어 공부 하면 되겠네'라고 답했다... 아니 초4? 초5?가 영어를 얼마나 잘하면 잘한다고 이걸 해요... 포켓몬 영문판 이름도 모르는데...

 

근데 다 깼다. 불굴의 의지로 영어 검색하면서 깼다. 그와중에 공략을 보는건 비겁한 행위라고 공략도 안보고 다 깨고 엔드 컨텐츠인 배틀 프론티어까지 낭낭하게 즐겨줬다.

 

아무튼 추억이 깃들어있는 포켓몬인데, 마침 EU의 독점 방지 규제? 그런걸로 에뮬레이터 제한이 풀리면서 애플스토어에 공식적으로 닌텐도 DS, GBA, GBC 에뮬레이터가 등장하게 되었다!!

 

그래서 바로 다운받고 다 깨버렸다...

에메랄드 버전은 포켓몬 육성이 상당히 어려워서 걍 레쿠쟈 잡아와서 그걸로 깼다. 게임에 허점?이 있어서 사천왕을 개사기 전설인 레쿠쟈와 같이 할 수 있었다.

 

진짜 이 도트 감성이...너무 좋다... 순수 노가다로 찍은 이 영롱한 도트... 게다가 컷씬까지 정성스럽게 찍어서 넣어준 이 감동... 심지어 이걸 어셈블리로 짰다니... 진짜 낭만의 결정체다...

 

다 깨고 엔드컨텐츠 하는데, 음... 여기부턴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치트쓰고 하는 중...

 


 

2024/04/17 : 미용실 + 사진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고 왔다. 머리가 엄청 길어서 자꾸 시야를 방해하는 바람에 약간만 쳐야겠다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냅다 쳐버려졌다. 눈썹 아래까지 오게 해달라고 했는데, 눈썹 아래가 그 가르마 하고 드라이로 좀 떴을 때 기준 눈썹 아래인데 그냥 쭉 내렸을 때 눈썹 아래까지 잘라버려서 당황... 분명 제대로 전달했는데 이미 잘렸으니 어쩔 수 없다... 하고 귀가.

 

근데 머리 잘 어울린다길래 오히려 굿~ 하고 이력석에 넣을 사진도 찍었다. 이력서 사진이 거의 1년 전 사진이라 바꿔야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게 사진 찍었는데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뽀샵을 너무 잘해주셨다.

 

 


 

2024/04/19 : 카카오 동영상 채널 규제

 

유해물로 영상이 규제되어 '이게 도대체 무슨...?' 했다.

친구들이랑 공주 놀러가서 찍은 타임랩스 영상인데 도대체 어디가 유해하다는 거?? 하고 이의신청을 했다.

 

돌아온 답변은 음주, 바닥에 있는 술병과 중간 중간 술 마시는 내용에 걸렸다고 한다.

술 마시는게 그렇게 유해한건가... 대한민국의 규제에 의문이 들었다. 너무 많은걸 규제하는게 아닌가 싶다. 하고 싶어졌다고 다 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술 마시는걸 보고 술 마시고 싶어졌다...! 하면서 아 술 마셔버려야지 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 문제가 아닌가 싶다... 아무튼 그냥 나의 푸념이었고 법은 법이니까 일단은 인정하고 영상은 내려야겠다.

 


 

2024/04/20 : 훈련소 나온 동생

훈련소 수료를 해서 휴가를 받았다는 동생. 이번에 못보면 다음에 보기 어려울 거 같아서 냅다 홍대로 갔다.

홍대라기 보다는 사실 상수긴 하다. 상수로 가서 혼긱대 후배들과 같이 점심 식사를 했다. 정돈... 맛있다.

 

 

그리고 학교 안에 있는 카페에 가서 음료 마시며 동생이 사온 빵 먹으면서 고앵이 구경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근데 날이 좀 추운데 얇게 입고 간 탓인지 갑자기 엄청나게 피곤해졌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조금 놀고 취침...그리고 9시 쯤 일어나버렸다... 일어났는데도 약간 개운치 않았다.

일어나서 늦은 식사를 하고 좀 놀다가 일기 쓰고 취침...

 

굿....

 


 

2024/04/21 : 간단한 생파!

4/21이 내 생일은 아니지만, 원래 생일에 다 모일 수가 없어서 미리 조촐하게 생파를 했다.

근데 그마저도 부모님은 일이 있어서 누나랑만 같이 했다. 둘이 치킨 한마리에 불닭에 파스타 면 추가한 거를 준비했는데, 결국 치킨은 절반이 남았다.

치킨이 많은건지 둘다 소식좌가 된건지는 의문.

만나이로 해주지 흑흑슨

 

2024/04/21 : 게임

생일파티도 한 겸 그냥 이날은 놀기로 결정.

하루종일 놀았다...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이제 다음주 부터 다시 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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